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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8700억원 자사주 매입…"주가안정 목적"


입력 2015.08.28 17:44 수정 2015.08.28 17:48        윤수경 기자

"주가 안정 통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

지난 1일 SK C&C와 합병한 SK(주)가 8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1일 SK C&C와 합병한 SK(주)가 8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1일 SK C&C와 합병한 SK(주)가 8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352만주(약 8712억원)이며, 자사주 매입은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보통주 기준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

SK(주)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SK(주) 주가는 합병 및 5대 중접 사업 추진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지난달 24일 32만5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합병신주 상장에 따른 수급 부담 영향 등으로 27일 종가 기준 24만7500원으로 고점 대비 23% 하락한 상태다.

이에 SK(주)는 안정적인 주가 관리 뿐만 아니라 합병에 찬성한 주주들에게 화답하는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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