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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이 한반도 전쟁 위험 높인다" 주장


입력 2015.08.28 15:19 수정 2015.08.28 15:20        스팟뉴스팀

28일 노동신문에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은 안전보장의 장애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정세론 해설'을 통해 "조선반도에 오늘과 같이 위험천만한 최악의 사태를 몰아온 장본인은 다름 아닌 미국"이라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은 평화와 안전 보장의 기본 장애"라고 언급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정세론 해설'을 통해 "조선반도에 오늘과 같이 위험천만한 최악의 사태를 몰아온 장본인은 다름 아닌 미국"이라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은 평화와 안전 보장의 기본 장애"라고 언급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북한이 한반도 전쟁 위험이 높아진 이유로 미국을 지적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정세론 해설'을 통해 "조선반도에 오늘과 같이 위험천만한 최악의 사태를 몰아온 장본인은 다름 아닌 미국"이라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은 평화와 안전 보장의 기본 장애"라고 언급했다.

특히 신문에서 "미국은 남조선 군부호전광들과 야합해 침략적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지목해 거세게 비난했다.

이어 "미국이 핵전략 타격수단인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 핵항공모함들을 수시로 조선반도에 끌어들여 불의의 핵 선제타격연습을 벌리는 조건에서 우리가 어떻게 전쟁 억제력을 포기할 수 있겠는가"라며 한반도 내 긴장의 수위가 올라가고 있는 것은 미국의 영향도 크다고 전했다.

신문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사라지지 않는 한 어떠한 문제도 해결될 수 없다며 북한의 '핵 포기'나 '무장해제'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끝으로 "핵보유국 대 핵보유국의 전쟁의 결말은 어떤 것인지 미국도 잘 알 것"이라며 위협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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