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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 '솔솔'…코스피 강한 반등


입력 2015.08.28 11:43 수정 2015.08.28 11:43        이미경 기자

코스피 1933.43포인트 기록,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으로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46포인트(1.33%) 오른 1933.43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4억원, 26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54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7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증시도 일제히 상승국면이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기존 예상치(2.3%)를 크게 웃돈 3.7%(연율 기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7% 상승한 1만6654.7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도 2.43% 오른 1987.67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2.45% 상승한 4812.71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추세를 보이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보다 1.35% 오른 3125.2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일본 니케이 지수도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대표지수들도 3%대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도 운송장비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 일제히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건설업, 증권 등이 2~3%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12%), 한국전력(0.40%), SK하이닉스(4.51%), 제일모직(3.18%), 삼성생명(0,81%) 등 대부분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1.02%), 아모레퍼시픽(-0.92%), 기아차(-2.3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58포인트(2.16%) 오른 688.2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80% 하락한 1175.75원을 기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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