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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무성 딸 결혼식 참석 "초대도 못했는데..."


입력 2015.08.28 14:49 수정 2015.08.28 14:50        스팟뉴스팀

같은 부산 경남 출신에 경남중 선후배라는 배경 작용한 듯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딸 결혼식에 야당 대표가 참석해 훈훈한 분위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특별기획전 '독립을 향한 여성영웅들의 행진' 전시개막식을 마친 뒤 한반도에 표기된 여성독립운동가들에게 무궁화를 붙이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딸 결혼식에 야당 대표가 참석해 훈훈한 분위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특별기획전 '독립을 향한 여성영웅들의 행진' 전시개막식을 마친 뒤 한반도에 표기된 여성독립운동가들에게 무궁화를 붙이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딸 결혼식에 야당 대표가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6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딸의 비공개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던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김무성 대표는 동료 의원들과 당직자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둘째 딸의 비공식 결혼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소식을 들은 문재인 대표가 예고 없이 결혼식장을 찾은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김 대표는 문 대표를 반갑게 맞아 행사장으로 안내했고, 문 대표는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문 대표측 관계자는 "문 대표가 김 대표 딸 결혼식장에 간 사실은 몰랐다"며 "비서실에게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특히, 김 대표와 문 대표의 고향이 같은 부산 경남인데다가 경남중 선후배(각각 24, 25회 졸업)인 점이 문 대표를 결혼식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데 한 몫 한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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