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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삼성정밀화학 전지소재사업 187억원에 인수


입력 2015.08.28 10:51 수정 2015.08.28 11:01        이홍석 기자

삼성SDI가 삼성정밀화학의 전지소재사업을 인수한다.

삼성SDI는 28일 공시를 통해 삼성정밀화학의 전지소재사업을 187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수 대상은 전지소재 연구개발(R&D) 설비와 특허권, 인력, 에스티엠(STM)의 지분으로 양수 예정일자는 오는 9월 16일이다.

에스티엠은 2011년 5월 삼성정밀화학과 일본 토다사가 합작으로 설립한 제조법인으로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이 개발과 영업을 담당하고 에스티엠은 제조를 맡아 왔다.

삼성SDI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 확산 추세에 따라 전지 성능을 좌우하는 소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정밀화학의 전지소재 사업을 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삼성비피화학 지분 29.2% 전량을 삼성정밀화학에 819억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지분 양도로 발생한 자금은 향후 자동차 전지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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