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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무비토크…문근영 유아인 '이러니 오해사지'


입력 2015.08.28 10:16 수정 2015.08.28 10:16        김명신 기자
’사도’ 문근영이 유아인에 대한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V앱 캡처 ’사도’ 문근영이 유아인에 대한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V앱 캡처

’사도’ 문근영이 유아인에 대한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27일 V앱을 통해 진행된 ‘사도-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까지 ‘사도’의 출연진들이 영화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혜경궁 홍씨를 연기한 문근영은 유아인과의 호흡에 대해 “호흡이 너무 좋았다. 원래부터도 좋아하던 배우였다”며 “첫 촬영 때 호흡을 맞추는데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었던게 아니었는데도 촬영 시작하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확 바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오빠가 내뿜는 연기의 감정에 휩쓸렸다. 나도 모르게 혜경궁 홍씨가 됐고 오빠를 사도로 봤다. 마법 같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사도가 불쌍하다"고 문근영이 언급하자, 유아인은 "나 좀 예뻐해줘"라고 애교를 부리며 눈웃음을 발사했다. 문근영은 유아인에게 '쓰담쓰담'으로 화답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강호, 유아인, 김해숙, 문근영,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예정.

네티즌들은 "사도 개봉 기다려진다", "이러니 유아인 문근영 열애 오해가 불거지지", "유아인 문근영 은근 잘어울림"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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