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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볼트 200m 결승, 카메라맨과 충돌 사고 ‘쩔뚝쩔뚝’


입력 2015.08.28 07:58 수정 2015.08.31 11: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우승 자축하며 트랙 세리머니 펼치다 사고..부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카메라맨과 충돌 사고 ‘쩔뚝쩔뚝’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카메라맨과 충돌 사고 ‘쩔뚝쩔뚝’

우사인볼트가 200m결승 후 트랙을 돌다가 카메라맨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우사인볼트가 200m결승 후 트랙을 돌다가 카메라맨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번개’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200m 4연패 위업을 자축하며 세리머니를 펼치는 과정에서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볼트는 27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55로 결승선을 통과, 강력한 경쟁자로 꼽혔던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로 세계 최정상에 올라선 볼트는 2009 베를린 대회, 2011 대구 대회, 2012 런던올림픽, 2013 모스크바 대회, 2015 베이징 대회까지 200m 부문을 휩쓸었다.

볼트는 늘 그렇듯 자메이카 국기를 목에 두르고 트랙을 돌며 관중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때 이륜 바이크를 타고 볼트를 촬영하던 카메라맨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볼트와 충돌했다. 카메라맨은 물론 볼트도 완전하게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크게 놀랐을 볼트는 발을 절뚝이면서도 오히려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에 따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해 광고계약과 후원으로만 2100만 달러(한화 251억원)을 벌어들이는 볼트가 무너졌다 일어난 순간이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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