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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왕' 케빈 데 브라이너, 맨체스터에서 메디컬 테스트


입력 2015.08.27 22:46 수정 2015.08.27 23:3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맨시티 전력 상승

독일 분데스리가 도움왕 케빈 데 브라이너(24)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데 브라이너가 금명일 맨시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며 "이적료는 7500만 유로(약 998억 원)에 500만 유로(약 67억 원)가 추가된 금액이 될 것이다.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보도했다.

데 브라이너는 현재 맨체스터에 머물고 있으며, 맨시티의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2012년 1월 첼시로 이적했다. 브레멘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은 뒤 2013년 여름 다시 첼시로 복귀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데 브라이너는 2014년 1월 볼프스크부르크로 둥지를 틀었고, 기어코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지난 시즌 공식 대회 51경기 16골 27도움을 기록한 것. 분데스리가에서는 10골 20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하며,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의 리그 2위와 DFB 포칼 우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파비안 델프, 라힘 스털링에 이어 데 브라이너까지 영입하는데 성공, 전력 상승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데 브라이너는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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