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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원서접수 첫날 시스템 과부하 "접수 못하고..."


입력 2015.08.27 17:17 수정 2015.08.27 17:18        스팟뉴스팀

수능 접수하는 학교 올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인 듯...

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평가 원서접수 첫날인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접수시스템 오류로 다수의 학생들이 접수를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는 이날을 시작으로 9월 11일까지 실시된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평가 원서접수 첫날인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접수시스템 오류로 다수의 학생들이 접수를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는 이날을 시작으로 9월 11일까지 실시된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평가 원서접수 첫날인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접수시스템 오류로 다수의 학생들이 접수를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시·도교육청과 수험생들에 따르면 평가원의 수능원서접수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며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일부 지역의 교육청 관계자도 "수능 업무를 담당한지 4년이 됐는데 접수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은 처음"이라며 "평가원이 올해 처음 수능을 접수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을 감안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작동이 안된 것은 아니다"라며 "수험생들이 일시에 몰리다 보니 시스템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오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는 이날을 시작으로 9월 11일까지 실시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올해부터는 수험생이 이미 접수한 원서의 시험 영역과 과목 등 접수 내역을 응시원서 접수기간 중 언제든지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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