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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막대기로 고양이 배 관통'...청주 고양이 학대 발생


입력 2015.08.27 11:56 수정 2015.08.27 11:56        스팟뉴스팀

학대 당한 고양이 주인이 페이스북에 올려...'신고 바란다'

가시가 박힌 업나무로 고양이의 몸을 관통시킨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이 청주에서 발생했다. 사진은 페이스북 '청주페이스북 청주페북' 페이지 화면 캡처 가시가 박힌 업나무로 고양이의 몸을 관통시킨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이 청주에서 발생했다. 사진은 페이스북 '청주페이스북 청주페북' 페이지 화면 캡처

가시가 박힌 업나무로 고양이의 몸을 관통시킨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이 청주에서 발생했다.

'청주페이스북 청주페북'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지난 26일 오후 8시경 홍모 씨가 올린 충격적인 동물학대 사진이 올라왔다.

가시가 날카롭게 돋은 피 묻은 업나무 사진과 발견 당시 몸에 업나무가 관통된 하얀색 고양이 사진 등이다.

학대당한 고양이 주인인 홍모 씨(49)는 "26일 오전 11시 30분~40분 사이 00타운에서 끔찍한 동물학대가 발생했다"'면서 “피해 동물은 흰색 고양이로 핑크색 가슴띠를 하고 있었고 누군가 업나무로 찔러 가시가 박혀 있었고 개복수술을 했다”고 피해상황을 설명했다.

업나무로 고양이의 배를 관통시켰기 때문에 장기에 박힌 가시를 빼기위해 개복수술까지 한 것이다.

홍 씨는 이어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12시까지 00타운 1~3동 사이에 주차 차량 중 블랙박스가 있는 분들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신고를 촉구했다.

잔인하고 충격적인 사건에 네티즌들은 범인을 엄중처벌 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다.

네이버 아이디 'star****'은 "동물학대 반드시 엄중처벌해야 합니다. 저 고양이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저런 험한 꼴을 당해야 하나요..."라며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는 의견을 적었다. 또 다른 네이버 아이디 'dmsw****'은 "미쳤어 진짜 정신나간 싸이코패스...."라며 고양이의 몸을 관통시키는 잔인함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고양이는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개복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 검거를 위해 네티즌들의 관심과 신고가 필요한 때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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