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서울 평균 아파트값 3.3㎡당 2000만원 넘어


입력 2015.08.24 09:19 수정 2015.08.24 09:34        박민 기자

25개 자치구 가운데 11개 구, 3.3㎡당 2000만원 넘어

서울지역 아파트의 3.3㎡당 매매 가격이 2000만원을 넘어섰다.

24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2023만원으로 지난해 7월(1931만원)보다 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000만원을 넘어선 구는 11곳이다. 1년 전 6곳에서 5개곳이 추가로 늘었다. 강남구(3705만원)와 서초구(3266만원)는 3000만원대였고, 용산구(2710만원) 송파구(2461만원) 광진구(2129만원) 양천구(2093만원) 중구(2072만원) 강동구(2044만원) 마포구(2033만원) 종로구(2007만원) 성동구(2000만원)가 2000만원대였다.

서울 외에 3.3㎡당 2000만원을 넘는 지역은 과천(3233만원)과 성남 분당(2065만원) 등 2곳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부동산경기 회복으로 아파트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월 한 달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7만4112건으로 지난해 7월보다 40.3% 증가했고, 올 1~7월 누계로도 지난해 동기보다 29.8% 늘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154만원으로 조사됐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