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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늘부터 '삼성페이' 국내 서비스 정식 개시


입력 2015.08.20 10:07 수정 2015.08.20 10:22        이홍석 기자

사용편의성과 보안성 갖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로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로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일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마그네틱 보안전송(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방식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이다.

삼성페이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 기본 탑재돼 있으며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출시를 위해 삼성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BC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씨티은행 등 국내 10개 카드사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하나카드를 제외한 9개 카드사들은 이 날부터 삼성페이를 통한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하나카드도 조만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페이'로 은행 계좌만으로 가맹점 결제와 자동입출금기(ATM·Automatic Teller’s Machine) 현금출금이 가능한 '우리삼성페이' 서비스도 20일부터 제공한다.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우리은행 입출금 통장을 보유한 개인이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페이 앱이나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등록할 수 있고 영업점 방문을 통한 이용신청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향후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대중 교통 카드 서비스를 지원해 결제에서부터 포인트 적립, 대중교통 이용까지 지갑 없이도 가능한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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