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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동반 포르노 충격…집단성교에 레즈비언?


입력 2015.08.12 07:44 수정 2015.08.12 14:06        민교동 객원기자

성(性)진국 일본서 엄마와 딸 AV 화제

파격 설정에 충격 연기까지 '갑론을박'

일본에서 마리나 모헤아 모녀의 동반 출연 AV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에로그24
일본에서 마리나 모헤아 모녀의 동반 출연 AV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에로그24

성에 대해 개방적인 문화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특히 방송과 영화, 그리고 AV 산업 등 매스미디어 역시 성에 개방적인 구조를 가진 일본은 상상을 초월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화로 눈길을 끌곤 한다.

여성의 몸을 상품화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흔한 편이다. 국내에서 화제가 된 예능 프로그램도 몇 개 있다. 하나는 눈을 가린 여성 출연자가 다른 여성 출연자의 몸을 만지며 누군지 알아맞추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같은 걸그룹 멤버들이 서로의 몸을 만지며 누군지를 알아 맞추는 콘셉트인데 이를 통해 서로의 친밀도를 확인하기 위함이란다. 국내에는 해당 게임 도중 한 걸그룹 멤버가 다른 멤버의 가슴을 만지며 누군지 고민하는 장면이 소개되면서 일본이 성진국으로 불리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그런가 하면 실로 짠 니트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등장하고 네 명의 남성 출연자가 대형 펜넬을 돌리는 게임의 예능 프로그램도 있다. 펜넬이 돌 때마다 연결돼 있는 여성 출연자의 니트 원피스 실이 풀리는 원리인데 게임이 진행되면서 하의는 팬티만 남고 점점 상의도 다 실이 풀려 가슴이 거의 드러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 예능 프로그램 역시 캡쳐 사진이 국내에 나돌며 일본이 성진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사실 더욱 이런 놀라움이 계속되는 영역은 일본의 AV 업계다. 다양한 장르와 장르마다 다른 노출 수위를 자랑하는 일본 AV 업계는 말 그대로 상상을 초월하는 시도의 기획을 선보인다. 기획이 충격적일 수록 노출 수위는 낮아진다. 참신한 기획물 AV의 경우 노출 수위가 다소 낮아도 수요에 충실한 콘텐츠가 되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에선 ‘여선생’ 시리즈의 AV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여선생이 학생들에게 단체로 강제 추행을 당하는 내용이다. 충격적인 기획물 AV인 만큼 여배우의 주요 부위는 모자이크 처리가 된다.

최근 일본이 성진국임이 다시 한 번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AV 업계에 실제 모녀 사이인 포르노 배우가 등장했으며 이들이 함께 포르노 수위의 AV를 찍었기 때문이다.

모유 수유 과정에서 딸이 엄마의 젖을 빠는 것은 매우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렇지만 40대 엄마의 가슴을 20대 딸이 애무하는 것은 매우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실제 모녀 관계인 포르노 배우들이 출연한 일본 AV의 전체적인 수위를 놓고 볼 때 이 정도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아니다.

그 주인공은 마츠모토 마리나와 그의 친딸 마츠모토 모헤아다. 마츠모토 마리나는 69년생으로 지난 88년 일본 AV 업계에 데뷔했다. 스무 살이 되지 마자 포르노 배우가 된 마리나는 90년대 최고의 스타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렇지만 결혼하면서 마리나는 포르노 배우에서 은퇴한다.

그가 다리 AV 업계로 돌아온 것은 지난 2011년. 일본 AV 업계에 중년 여배우 열풍이 불면서 은퇴한 90년대 스타인 마리나에게 복귀의 기회가 열린 것이다. 그렇게 컴백한 마리나는 여전히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그의 딸 마츠모토 모헤아는 95년 생이다. 그 역시 지난 2014년 스무 살이 되자 마자 AV 배우로 데뷔했다. 이로써 지난 해 일본은 실제 모녀 관계인 포르노 스타를 갖게 된다. 아무리 가업을 잇는 것이 중요한 일본이라지만 이해가 쉽지 않은 상황임은 분명하다.

문제는 모헤아가 마리나만큼 절정의 스타로 등극하진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는 돋보이지만 마리나만큼 농염한 포르노 연기를 선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번 여름부터 모헤아는 일본 AV 업계에서 가장 핫한 신예 스타로 등극한다. 엄마인 마리나의 절대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실제 모녀 관계인 두 포르노 배우가 같은 작품에 동시 출연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바로 그것이다.

일본에서 화제가 된 마리나 모헤아 모녀의 동반 출연 AV는 두 편이다. '여자의 뜨거운 대륙'과 '그토록 서툴러 했던 그 아이'가 바로 그 작품이다.

우선 '여자의 뜨거운 대륙'은 마리나와 모헤아, 그리고 두 명의 남자 배우가 출연하는 포르노다. 2대 2 집단 섹스를 그린 이 작품에서 마리나와 모헤아는 전라로 출연한다.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본격 포르노물로 실제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결과적으로 모녀 관계인 두 여성이 함께 성과계를 갖는 작품인 셈인데 이 과정에서 두 여배우가 서로의 몸을 애무하는 장면도 나온다.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들이 실제 모녀 관계임을 과감하게 홍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마리나와 모헤아 모녀가 함께 촬영을 앞둔 심경을 얘기하는 인터뷰 영상이 해당 포르노에 들어가 있다.

더욱 엽기적인 포르노는 '그토록 서툴러 했던 그 아이'다. 마치 대선배이자 엄마인 마리나가 신인 포르노 배우인 딸에게 하는 말 같은 이 작품은 본격 레즈비언물이다. 출연진은 단 두 명 마리나와 모헤아로 두 여배우는 서로의 몸을 농염하게 탐한다. 역시 모자이크 처리가 전혀 안 된 본격 포르노다.

만약 이들이 실제 모녀 관계가 아니었다면 노출 수위는 모자이크 처리였을 것이다. 파격적인 기획물이기 때문에 노출 수위는 다소 낮추는 것. 그렇지만 실제 모녀관계인 마리나와 모헤아가 출연한 작품은 노출 수위가 최고 등급인 포르노다. 두 여배우가 모녀 관계로 설정된 기획물이 아닌 실제 모녀 관계인 두 여배우가 출연한 본격 포르노로 기획물의 범주에 드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일본 AV 업계에서 실제 모녀 관계인 여배우들이 같은 작품에 출연한 것은 마리나와 모헤아 여배우가 처음은 아니다. 과거 ‘사쿠라 모녀’라는 AV에 실제 모녀 관계인 여배우 둘이 동반 출연해 화제가 됐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모녀 관계가 아닌 실제로 할머니와 손녀 관계인 두 여배우가 함께 출연한 AV도 있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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