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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상, "윤병세 장관 만나나" 질문에...


입력 2015.08.04 20:21 수정 2015.08.04 20:22        스팟뉴스팀

리수용 북한 외무상, 취재진 질문에 입 굳게 닫고 공항 빠져나가

리수용 북한 외무상(왼쪽).ⓒ연합뉴스 리수용 북한 외무상(왼쪽).ⓒ연합뉴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오후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리수용은 이날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날 것이냐”라는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우리 정부당국은 윤 장관과 리수용 간의 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지난해 ARF에서도 직접적인 남북 간 대화는 없었다. 때문에 이번에도 만찬장 등에서의 ‘조우’ 수준으로 남북 간이 접촉이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오는 5일 밤 말레이시아가 주최하는 환영만찬과 6일 ARF 외교장관회의에서 윤 장관과 리수용이 직접 조우할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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