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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액 246조…전기대비 21%↑


입력 2015.08.04 18:38 수정 2015.08.04 18:39        이미경 기자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액 22.7%↑, 유동화 전자단기사채 10.4%↑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이 246조3000억원(6407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221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22.7% 늘었고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10.4% 증가한 2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기간(3개월) 이내로 발행됐으며, 초단기물(1일물) 발행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초단기물인 1일물 발행은 직전 분기 대비 29.2% 증가했으며, 전체 발행금액 중 47.7%를 차지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는 증권사의 콜차입 전면제한이 지난 3월 3일부터 시작된 것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로인해 증권사는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통해 콜차입을 대체했으며, 이는 단기물중 1일물의 발행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166조1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2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발행액의 67.4%에 달하는 규모다.

신용등급별로는 최상위등급(A1) 위주로 발행했는데 발행액은 전분기 대비 21.6% 늘어난 236조6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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