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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에이전트 결혼식에 그리스 섬 선물


입력 2015.08.04 16:34 수정 2015.08.04 16:36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최근 그리스 경제난으로 인근 섬 싸게 매각

호날두, 에이전트 결혼식에 그리스 섬 선물

에이전트에 섬을 선물한 호날두. ⓒ 게티이미지 에이전트에 섬을 선물한 호날두. ⓒ 게티이미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통 큰 결혼 선물을 안겼다.

유로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자신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에게 그리스의 한 섬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에이전트 멘데스는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렸고, 뜻 깊은 자리에 호날두도 참석했다.

섬을 선물하게 된 이유는 현재 경제난에 시달리는 그리스가 부채를 갚기 위해 섬을 헐값에 매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섬들은 위치와 면적에 따라 약 300만 유로에서 5000만 유로(38억 4000만원~640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갑부’인 호날두에게 고려대상이 아니다. 호날두는 지난해에만 약 8000만 달러(약 935억 원)를 벌어들여 가장 돈 잘 버는 축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멘데스의 결혼식에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비롯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 하메스 로드리게스, 페페 등 축구계 유명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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