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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새정치 다선 중진도 현명한 선택하라"


입력 2015.08.04 11:02 수정 2015.08.04 11:05        스팟뉴스팀

"총선 불출마는 스스로 결단할 문제"

조국 서울대 교수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조국 서울대 교수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조국 서울대 교수는 4일 야당에서도 총선 불출마 선언이 나와야 한다는 비판에 대해 " 새정치의 다선 중진 의원분들도 현명한 선택을 하시리라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중진 다선 의원들의 불출마 문제는 혁신위의 소관 사항이 아니다. 스스로 하는 거기 때문에 스스로 결단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교수는 특히 "용퇴를 할지 이른바 적지에 출마를 하든지 어떤 것들이 새정치의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 분들이 스스로 알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아울러 의정활동 평가와 관련해 "평가에 기초해서 나쁜 점수가 나신 분들은 양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미리 수치를 정할 수는 없고 특정 집단, 특정 지역에 계신 분들은 무조건 나가라거나 이런 말을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교수는 의원정수 확대 논란과 관련해 "혁신위원회는 의원 증원만 얘기한 적이 없다"며 "초점은 권역별 비례대표를 당론으로 채택하라. 둘째 이것을 위해서는 의원 증원을 하는 방안이 있고, 의원 동결하는 방안이 있다. 둘 다 검토를 하라, 이렇게 발표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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