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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카드 팩토리' 오픈


입력 2015.08.03 18:07 수정 2015.08.03 18:11        김해원 기자

현대카드 본사 10층 '카드 팩토리'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에 위치한 '카드 팩토리'ⓒ현대카드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에 위치한 '카드 팩토리'ⓒ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신용카드 제작 과정과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공개했다.

현대카드는 서울 여의도 본사 3관 10층에 '카드 팩토리(공장)'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19세기 산업혁명 시대의 공장 모습으로 꾸민 카드 팩토리에서는 공(空) 카드가 봉투에 담겨 완성품으로 고객에게 배달되기 전까지의 제작공정을 볼 수 있다.

2002년부터 최근까지 발급된 현대카드 플레이트를 함께 진열해 놓아 카드 디자인의 변천 과정도 엿볼 수도 있다.

CARD FACTORY는 현대카드 회원이면 동반 3인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현대카드를 신규로 신청한 고객도 방문해 카드를 수령할 수 있으며 방문고객을 위해 9층에 카페도 마련했다. CARD FACTORY의 전체적인 건축 설계는 원오원 건축사무소의 최욱 소장이 담당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날로그적인 공간에 신용카드에 관한 기록을 담으려고 했다"며 "카드 팩토리는 공장이자 금융 자본의 역사이며 동시에 하나의 설치미술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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