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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1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입력 2015.08.03 17:58 수정 2015.08.03 18:00        이소희 기자

건설사 세계 최초 ‘공유가치창출’ 개념 도입, 지속가능경영 모델 제시

2030년 건설업 전망 및 현대건설 중장기 경영전략·가치창출 비전 수록

현대건설이 발간한 ‘201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발간한 ‘201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한 해 기업의 사회·환경·경제적인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건설사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10년부터 관련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건설사로는 세계 최초로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조화시키는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을 기반으로 정립한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담았다.

공유가치창출이란 하버드 대학의 마이클 포터 교수가 창안한 개념으로,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를 조화시키는 경영전략을 뜻한다.

보고서에는 재무 자산, 생산과 환경 자산, 지적 자산, 인적 자산, 사회관계 자산의 5대 기업 자산 영역 모델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전략·환경·기술·인재·상생경영의 5대 지속가능경영 영역을 수립, 각 영역별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전략 부문에서는 기업의 장기비전, 신성장사업과 해외사업 다각화에 대해 다뤘으며,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기후변화 등 환경경영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담았다.

기술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의 차별적 기술역량, 인재 부문에서는 혁신인재 육성과 일과 삶의 균형, 상생 부문에서는 사회적 동반성장 달성 등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총체적으로 기록했다.

아울러 ‘책 속의 책’ 형식인 ‘HYUNDAI E&C BIG PICTURE’를 통해 2030년 건설업 전망도 제공했다. 건설업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사회·환경적 이슈를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쉽게 설명했으며, 현대건설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가치창출 비전을 연계해 수록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서 인증하는 보고서 최고등급 ‘GRI G4 Comprehensive’를 획득했다.

또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월드지수에 5년 연속 편입됐으며,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지난해는 전 세계 건설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 ‘201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했으며, 현대건설 홈페이지(http://www.hdec.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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