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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정 "방송 하기 싫었다" 왜?


입력 2015.08.03 14:25 수정 2015.08.03 14:26        부수정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노래왕 퉁키 이정이 탈락 소감을 전했다.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노래왕 퉁키 이정이 탈락 소감을 전했다.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노래왕 퉁키 이정이 탈락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한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꺾고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노래왕 퉁키'의 정체가 가수 이정으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래왕 퉁키는 이수영의 'I Belive(아이 빌리브)'를 선곡해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였다. 그러나 노래왕 퉁키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지 못했다.

퉁키는 결국 고추아가씨에게 1표 차이로 아쉽게 패해 가면을 벗었다. 퉁키의 정체는 가수 이정이었다.

이정은 "만감이 교차한다. 클레오파트라를 이길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위에 앉아있을 때부터 부담을 느껴 목이 잠기더라. 퉁키로 노래하는 동안 많이 배웠다. '복면가왕' 정말 짱"이라고 했다.

출연 계기에 대해 이정은 "방송인 이정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다. 복면을 쓰고 들려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정은 또 "가수를 계속 해야 하나 고민했다. 방송 활동도 하기 싫었다. '복면가왕'을 통해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삶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게 됐다.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웃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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