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하우시스, 중경 임시정부청사 복원사업 진행


입력 2015.08.03 11:47 수정 2015.08.03 11:48        윤수경 수습기자

총 2억원 상당 공사비 및 건축자재 지원

3일 중국 충칭시에서 국가보훈처 최완근 차장(오른쪽)과 이성호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왼쪽)가  '국내외 독립운동유적 지킴이 후원' 관련 기부금 약정식을 체결하고 있다. ⓒLG하우시스 3일 중국 충칭시에서 국가보훈처 최완근 차장(오른쪽)과 이성호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왼쪽)가 '국내외 독립운동유적 지킴이 후원' 관련 기부금 약정식을 체결하고 있다.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중경 임시정부 청사'를 복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LG하우시스는 중국 충칭시에서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및 김주용 보훈선양 국장, 이성호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 및 김상호 중국법인장 상무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유적 지킴이 후원' 관련 기부금 약정식을 가졌다.

중경 임시정부 청사 복원사업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진행하는 민·관 협업 사업으로, LG하우시스는 이 사업에 참여해 총 2억원 상당의 공사비 및 개보수에 필요한 건축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은 "국내 대표 건축자재 회사인 LG하우시스와 함께 독립운동유적 보존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많은 국민들이 독립운동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호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는 "애국선열들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이 곳 중경 임시정부 청사의 복원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친환경 건축자재 및 전시 관련 노하우 등 회사 역량을 최대한 지원해 공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경 임시정부 청사는 중국에서 27년 동안 독립운동을 펼쳤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지난 1995년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중경 임시정부 청사는 시설 개보수 및 전시실 리뉴얼 등 약 3개월 간의 복원 공사를 거친 뒤 11월 중순 재개관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윤수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