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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외신들 극찬 ‘Win-Bee’


입력 2015.08.03 10:15 수정 2015.08.03 10:1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대기록 달성 축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 게티이미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 게티이미지

‘퀸 비’(Queen Bee)에 이어 이번에는 ‘윈 비’(Win-Bee)였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3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자 외신들은 잇따라 찬사를 보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박인비의 영어 철자인 Inbee에 승리를 뜻하는 Win의 앞 글자를 붙여 ‘Win-Bee’라는 신조어로 박인비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지난 6월 열린 ‘KPMG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당시 ‘Queen-Bee’라는 찬사를 보내며 감탄했던 외신은 이번에는 박인비를 ‘Win-Bee’로 표현하며 다시 한 번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미국 ESPN, ‘워싱턴 포스트’, 영국 ‘BBC스포츠’, ‘스카이스포츠’ 등은 “박인비가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했다. 이로써 박인비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며 “이는 박인비의 7번째 메이저 우승이다”고 보도했다.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뒤 “기분이 너무 좋다. 지금까지 꿈꿔왔던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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