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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 슈퍼레이스 시즌 다섯 번째 우승


입력 2015.08.02 14:48 수정 2015.08.02 14:49        윤정선 기자

이재우 선수, 압도적인 기량으로 팀 연전연승 이끌어

쉐보레 레이스카 ⓒ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스카 ⓒ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 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GT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1.8리터 터보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레이스카로 GT클래스(배기량 5,000cc 이하)에 출전한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완숙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 선수는 지난 3, 4라운드 경기를 포함 올 시즌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아울러 쉐보레 레이싱팀은 개막전 이후 단 한 번의 경기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이에 시즌 종합 우승까지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팀의 안재모 선수는 이재우 선수와 나란히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정상급 기량을 확인하며 종합 포인트를 더했다.

이재우 선수는 "시즌 개막 이후 단 한 번의 경기도 놓치지 않고 우승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빗속에서 펼쳐진 나이트 레이스에서도 평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팀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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