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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하반기 대졸공채 5729명 채용.


입력 2015.08.02 14:19 수정 2015.08.02 14:26        윤수경 수습기자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총 1만7569개 창출

한화그룹은 올해 하반기에 5729명의 청년을 채용하고, 2017년까지 총 1만7569개 규모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올해 하반기에 5729명의 청년을 채용하고, 2017년까지 총 1만7569개 규모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올 하반기에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고용 창출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2771명 늘린 5729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당초 올 하반기에 423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가가 추진중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상반기 채용인원보다 2배로 늘리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총 400명 규모로 예정돼 있던 대졸 공채 인원을 600명까지 확대해 연간 1000명의 공채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약 800명 규모로 예정하고 있는 채용 전제형 인턴은 1000명까지 확대하고, 기타 R&D 분야 등에서도 33명의 대졸 공채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한화큐셀, (주)한화 방산부문, 한화테크윈 등 제조 분야의 계열사들은 기존 1182명의 채용 계획을 확대해 총 152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한화S&C, 한화B&B 등 서비스·레저 분야의 계열사들은 1710명의 채용 계획을 확대해 총 2365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한다.

또한 금융 분야 계열사들도 회사별로 최대 100%까지 채용 계획을 확대해 올해 말까지 총 206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화그룹은 청년 실업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청년 일자리 확대를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2016년 5140명에 이어 2017년에는 6700명 규모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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