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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노트4-노트 엣지 출고가 15만원 인하


입력 2015.08.02 11:35 수정 2015.08.02 11:38        이호연 기자
'갤럭시노트4' 및 '갤럭시노트 엣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및 '갤럭시노트 엣지' ⓒ삼성전자

SK텔레콤이 KT에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출고가를 인하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를 79만 9000원으로, 갤럭시노트엣지를 89만 9800원으로 인하했다. 기존 가격에서 15만~16만원을 내린 셈이다.

SK텔레콤의 이같은 행보는 KT를 견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앞서, KT는 지난달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를 단독으로 내린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출고가 인하를 통해 하반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가 출시되기 전 시장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출시 전까지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 갤럭시A8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 6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 점유율은 SK텔레콤 49.53%(2866만 4305명), KT 30.47%(1763만 6950명), LG유플러스 19.98%(1156만6402명)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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