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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학생 IT 월드컵 ‘2015 이매진컵’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5.08.02 11:13 수정 2015.08.02 11:17        이호연 기자

브라질 eFitFashion팀 최종 우승

2015 이매진컵에 참가한 전세계 33개 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마이크로소프트 2015 이매진컵에 참가한 전세계 33개 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가 주최하는 글로벌 학생 IT 월드컵 ‘2015 이매진컵’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매진컵 2015 에서는 현지시각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 동안 한국의 JY6팀을 비롯해 전세계 33개국을 대표하는 33개 팀, 110명의 학생들이 서로 뜨겁게 경쟁하며 기량을 펼쳤다.

최종 우승자 발표가 진행되는 이매진컵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31일(현지 시간) 약 5000여명의 학생들과 심사위원단,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및 파트너 등이 시애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 모인 가운데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선정됐다.

이매진컵 2015의 최종 우승은 이노베이션 분야에 출전한 브라질의 eFitFashion 팀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FitFashion 팀은 “클로즈 포 미”라는 프로젝트로 개인 맞춤형 재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용자는 본인의 치수, 원하는 패턴 등을 온라인에서 입력하기만 하면 맞춤 제작된 옷을 구입할 수 있다. eFitFasion팀의 비앙카는 “많은 사람들이 옷을 구매할 때 사이즈 고민을 한다”며 “옷을 나에게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을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신체적인 장애를 지니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솔루션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상금 5만달러가 주어지는 각 핵심 경쟁 부문의 1등 수상의 영예는 호주 Virtual Dementia Experience팀(월드 시티즌십 부문), 브라질 eFitFashion팀(이노베이션 부문), 러시아 IzHard팀(게임 부문)에게 돌아갔다.

핵심 경쟁 부문 중 게임에 진출했던 한국 대표 JY6 팀은 창의적인 규칙과 동양적인 느낌을 극대화 퍼즐게임 ‘린 : 퍼즐에 들어간 소녀“로 심사의원들과 현장에서 참여한 각국의 미디어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본선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사티아 나델리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여러분의 열정, 꿈, 능력들이 오늘 이 대회에서 시작해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오늘 보여준 열정과 혁신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이트(http://www.imaginecup.com/) 및 이매진컵 뉴스사이트(http://www.microsoft.com/en-us/news/events/imaginecup/)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이미지는 이매진컵 관련 프레스 블로그 (http://blog.daum.net/ms-imaginecup)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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