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암살' 619만 관객 동원…2015년 한국영화 No.1


입력 2015.08.02 09:48 수정 2015.08.02 09:50        이한철 기자
영화 '암살' 스틸 컷. ⓒ 쇼박스 영화 '암살' 스틸 컷. ⓒ 쇼박스

영화 '암살'이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5년 한국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암살' 배급사인 (주)쇼박스에 따르면, '암살'은 1일 하루 58만 5705명의 관객을 동원해 총 619만 4849명(영진위 통합전산망 2일 오전 7시 30분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앞서 흥행 1위를 달리던 '연평해전(602만)'을 추월한 것.

이제 관심은 '암살'이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전망은 밝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과 오프닝 스코어, 최단기간 500만 돌파, 역대 한국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2위 등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암살'은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개봉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개봉 이후 언론의 호평은 물론, 관람객 평점(네이버 9.09, CGV 9.2, 롯데시네마 9.1)도 높아 당분간 이 같은 흥행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 전지현, 이정재, 오달수 등이 출연하며 '도둑들' '타짜'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