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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사구 '종아리 근육 파열' 4주 재활 터널…하필 또 KIA전


입력 2015.08.01 17:13 수정 2015.08.01 17:5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5월 KIA전 김경언 이어 이용규까지 부상..한화 8월 순위싸움에 ‘빨간불’

이용규 사구 '종아리 파열' 4주 재활 터널…하필 또 KIA전

이용규는 사구 직후 헬멧을 바닥에 내던지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타석을 벗어나 쓰러졌다. SBS SPORTS 방송화면 캡처. 이용규는 사구 직후 헬멧을 바닥에 내던지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타석을 벗어나 쓰러졌다. SBS SPORTS 방송화면 캡처.

김경언(33)이 전력에 이번에는 팀의 톱타자 이용규(30)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용규는 지난달 31일 대전 KIA전 1회 공격에서 상대 선발 박정수 직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쓰러졌다.

공을 맞고 나서 헬멧을 바닥에 던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었다.

한화는 1일 “이용규가 오전 병원 검진 결과 좌측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재활기간은 4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규는 최소 한 달 이상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화는 올 시즌 KIA전에서 유독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26일에는 중심타자 김경언이 임준혁의 공에 종아리를 맞는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해야했다. 그리고 두달여만에 다시 한 번 팀의 주축인 이용규를 잃게 됐다.

이미 유먼과 안영명 등 선발 투수진이 붕괴돼 힘겨운 일정을 보내고 있는 한화로서는 당분간 순위싸움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한편, 이용규는 올시즌 한화에서 타율 0.337에 120안타 3홈런 33타점 79득점 2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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