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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제외’ 텍사스, 좌완 범가너 잡고 3연승


입력 2015.08.01 15:49 수정 2015.08.01 15: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전날 활약에도 좌완 선발 나오자 제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 추신수. ⓒ 게티이미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는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에서 6-3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50승(52패)째를 기록해 5할 승률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46패(56승)째를 당했다.

추신수는 전날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13호 홈런 포함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상대 좌완선발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텍사스는 0-1로 뒤진 1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벨트레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아오키 노리치카의 우전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텍사스는 이어진 2회말 공격에서 앨비스 앤드루스의 투런 홈런 등 대거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텍사스 선발 마르티네스는 6.1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디슨 범가너는 7이닝 9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6패(11승)째를 기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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