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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회의원 40대 보험설계사 성폭행 혐의


입력 2015.08.01 10:18 수정 2015.08.01 11:00        스팟뉴스팀

경찰, CCTV와 통화내역 확보...보강 조사 진행 중

현역 국회의원이 40대 여성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의 한 40대 여성이 새누리당 소속 A 국회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를 한 여성은 지난달 13일 오전 A 의원이 자신을 대구의 한 호텔로 불러 성폭행했다며 같은달 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이 호텔의 폐쇄회로(CC)TV 녹화화면을 확보했으며 A의원과 여성 사이의 통화 기록도 확인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이후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를 한 것은 맞지만 온 힘을 다해 성폭행을 피하려는 노력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하는 등 진술을 일부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의 진술이 바뀐 만큼 보강 조사를 한 뒤 A의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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