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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심경 "성형수술 전 얼굴로 돌아가고 싶다"


입력 2015.08.01 14:32 수정 2015.08.01 15:52        스팟뉴스팀
연기자 노현희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근황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KBS 여유만만 캡처 연기자 노현희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근황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KBS 여유만만 캡처

사람이 좋다 노현희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근황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노현희는 지난 10년 동안 결혼과 이혼, 그리고 성형을 둘러싼 세간의 시선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노현희는 "사실 방송에 출연하면, 성형이다 이혼이다 이런 것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심한 악플에 또 상처를 받고.. 그래서 출연을 꺼려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쿨하게 대처할 수 있고 한번은 이야기를 나눠야할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특히 성형과 관련해 "내가 유행을 앞서갔던 거 같다. 지금은 많은 연예인들이 성형을 하지만 그때는 많지 않아 이슈가 됐다"면서 "성형을 한 이유는 조금 더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고, 특히 남편에게 더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에서 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남들에게 잘 없는 부작용이 계속 이어졌다. 다시 원 상태로 해달라는 요구로 계속 수술을 하게 됐고, 결국 예전처럼 돌아가지 못했다"면서 "무대 위 활동이 없었다면 극단적인 생각도 했을 지 모른다"라고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노현희는 "결혼도 내가 결정했고, 성형도 내가 결정했다.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고 앞으로 내가 하고자 했던 연기, 무대 위에서의 행복한 일을 하며 살고 싶다"라고 애틋한 바람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노현희 안타깝다", "노현희 행복하길", "노현희 마음 뭉클" 등 의견을 전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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