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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 2R]유소연-고진영, 1위와 2타차


입력 2015.08.01 10:16 수정 2015.08.01 10:18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박인비는 9위, 김효주는 공동 10위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한 유소연이 공동 2위에 알랐다. ⓒ 게티이미지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한 유소연이 공동 2위에 알랐다. ⓒ 게티이미지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한 태극낭자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고진영(20·넵스)이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유소연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턴베리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메이저 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소연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선두 수잔 페테르센(34·노르웨이)에 2타차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LPGA 대회 첫 출전임에도 선전을 펼치고 있다.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5언더파를 기록,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 오르며 내심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 3개, 보기 4개를 엮어 1타를 잃었지만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9위에 이름을 올리며 10위권을 유지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1위에 올랐던 김효주(20·롯데)는 2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공동 10위로 밀려났고, 첫날 공동 4위 백규정(20·CJ오쇼핑)은 10타를 잃어버려 공동 60위까지 추락했다.

또 4대 투어 메이저 대회 석권에 도전하는 전인지(20·하이트진로)도 이날 4타를 잃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인지는 중간 합계 4오버파로 공동 49위에 머물렀지만 컷 통과는 유력하다.

이밖에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가 5언더파로 공동 2위, 호주 교포인 이민지가 3언더파로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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