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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재벌2세 출산설? 루머 상대가 정수라 였다"


입력 2015.08.01 08:57 수정 2015.08.01 09:15        김명신 기자
가수 김완선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김완선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김완선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들은 김완선에게 가장 최악의 루머라 할 수 있는 '재벌 2세 출산설'을 조심스레 물었다.

김완선은 "왕성히 활동하다가 93년도에 갑작스레 홍콩을 갔다. 잘 나가던 여가수가 갑자기 외국에 나가니 그런 소문이 나돈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자신과 가장 비슷한 내용의 루머를 겪은 정수라를 떠올리며 "나와 루머 상대가 같은 재벌이었다. 그 때 (정수라) 언니가 나한테 '너랑 나랑 동서래'라고 농담 삼아 말하길래, 나 역시 '언니 백화점은 내꺼니까 마음대로 사세요'라며 우스갯 소리를 주고 받은 적 있다"고 쿨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정수라 반갑더라", "김완선 정수라", "정수라 김완전 루머 완전 황당했겠다"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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