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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정부청사 승강기 사고로 50대 인부 다리골절


입력 2015.07.31 21:04 수정 2015.07.31 21:10        스팟뉴스팀

법부부 건물 엘리베이터 작업중 위로 작동돼 다리골절 중상

경찰, 안전규정 준수 여부 조사

과천 정부청사 법무부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인부가 작업도중 승강기에 다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에서 김모(55)씨의 엘리베이터 점검 중 다리가 승강기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강기 관리 업체 직원 김씨가 이날 1층 로비에서 엘리베이터 점검을 하던 중 엘리베이터가 위로 작동돼 왼쪽 다리가 벽과 승강기에 끼어 골절됐다.

김씨는 현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움직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전문가와 함께 승강기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처음에는 다리가 절단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심하게 골절된 상태였다"며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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