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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이시영 검찰 조사…"최초 유포자 압축"


입력 2015.07.31 07:54 수정 2015.07.31 11:12        김명신 기자
배우 이시영이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이 있다는 허위사실이 담긴 정보지 유포와 관련해 이달 초 검찰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영화 신의한수 캡처 배우 이시영이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이 있다는 허위사실이 담긴 정보지 유포와 관련해 이달 초 검찰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영화 신의한수 캡처

배우 이시영이 '성관계 동영상' 허위사실이 담긴 정보지 유포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검찰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기)는 이시영을 불러 고소 경위와 정보지 내용의 허위성 등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최초 유포자에 대한 처벌 의사를 재확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성관계 동영상 속 인물이 이시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은 수사팀은 유포지 최초 작성자를 추적해왔으며 현재 초기 단계의 유포자를 40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국회의원 사무실 및 기업 관계자, 일부 기자들이 정보지 유포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이들의 휴대전화와 SNS 사용내역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이시영과 소속사는 지난달 ‘이시영의 사적 동영상이 유출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내용의 정보지가 퍼지자 검찰에 최초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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