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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허리디스크 수술 "3개월 절대 안정 필요"


입력 2015.07.29 20:52 수정 2015.07.29 20:55        스팟뉴스팀

수술 잘 됐지만 2~3개월 안정 필요

아직 보조기 착용 상태, 연말 공연 위해 최선

'가왕' 조용필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29일 조용필 소속사 관계자는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지난 14일 허리디스크 수술을 했다. 본인이 너무 힘들어해 더 미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지난 3월부터 심한 허리 통증을 느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부터 허리가 안 좋아 주사 치료, 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아왔는데, 최근 오래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어하셨다. 병원을 찾아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했더니 1번, 2번이 터졌다고 했다"며 "더 미루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다는 의사 권유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수술을 잘 마무리됐지만, 2~3개월가량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다. 아직 보조기를 착용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조용필은 다음주부터 보조기를 떼고 간단한 재활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연말 대관을 확정해놓고 준비해오던 공연에도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연말 공연을 위해 수술을 서두른 측면이 있다. 최대한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2013년 정규 19집 앨범 '헬로'로 신드롬을 일으킨 후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휴식을 취하며 신곡 작업에 열중해왔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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