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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16년 만에 CI 변경…'주춧돌·하나 됨·스피드' 표현


입력 2015.07.29 18:31 수정 2015.07.29 18:32        윤정선 기자

축적된 인지도 계승하고 고객 혼동 방지 위해 디자인 골격 유지

CI 변경에 따른 예산 지출 최소화 위해 단게별 적용

KAI CI 변경 전·후 ⓒKAI KAI CI 변경 전·후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창사 16년 만에 처음으로 기업 이미지(Corporate Identity, CI)를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CI에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대도약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아울러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기존 CI 기반 △주춧돌 △하나 됨 △스피드를 의미하는 도형을 추가했다.

KAI 관계자는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되어 하늘로 비상하겠다는 의지와 KAI 임직원과 100여개의 국내 협력업체들이 모두 한마음, 한방향으로 항공산업 G7을 달성한다는 비전과 무한 경쟁시대에 지속성장을 위한 스피드 경영 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등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임직원이 하나가 돼 성공적으로 완수하자는 의지도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KAI는 그동안 축적된 인지도를 계승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CI 변경에 따른 혼동을 주지 않기 위해 기존 디자인 골격을 유지했다.

한편 KAI는 CI 변경에 따른 예산 지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신규 CI와 과거 CI를 병행사용하면서 단계별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CI 변경을 통해 KAI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상기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경제 재도약과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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