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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김희애 "육아 힘들어, 일하는 게 낫다"


입력 2015.07.29 16:33 수정 2015.07.29 17:30        부수정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 출연하는 김희애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SBS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 출연하는 김희애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SBS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 출연하는 김희애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김희애는 2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미세스캅' 제작발표회에서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산다는 건 참 힘들다"며 "일 끝나고 집에 와서 또 다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배로 힘들다"고 전했다.

김희애는 이어 "요즘 방학이라 애들 키우는 게 더 힘들다"고 웃은 뒤 "방학이라 밖에 나와서 촬영하는 게 났다. 육체적으로 힘든 게 정신적으로 힘든 것보다 나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애는 극 중 냉철한 카리스마와 능수능란한 수사력을 겸비한 강력반 팀장 최영진 역을 맡았다. 최영진은 서울지방경찰청 에이스로 불릴 만큼 경찰로서 능력은 출중하지만, 딸 하은에게는 부족한 점이 많은 엄마의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미세스캅'은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아줌마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유인식 감독과 '내게 거짓말을 해봐', '스포트라이트'의 황주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8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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