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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자동차 꿈나무 양성 '오토 사이언스 캠프' 열어


입력 2015.07.28 18:07 수정 2015.07.28 18:08        윤정선 기자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11회째 맞아…올해 120명 참가

28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오토 사이언스 캠프 입소식에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이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과 자동차 클레이 모형을 함께 살피고 있다. ⓒ한국지엠 28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오토 사이언스 캠프 입소식에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이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과 자동차 클레이 모형을 함께 살피고 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2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상록리조트에서 '2015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The 2015 Korea Auto Science Camp)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초등학생 1200여명이 거쳐갔다.

이번 캠프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생 120명이 참가했다. 종합 과학체인 자동차를 소재로 자동차 구조, 동력발생 및 전달 원리, 조향과 제동과 충격 완화 원리, 전기장치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강의를 받을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지엠 청라주행시험장 견학과 전기차 시승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자동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들로 꾸며진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자동차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 모두 다양한 자동차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제윤 교육과정 정책관은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면서 "대한민국 자동차 과학의 씨앗을 뿌린다는 일념으로 시작된 캠프는 참가자 중 다수가 실제 과학 분야로 진로를 정한 사례가 있을 만큼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이 자동차"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우수 조에는 교육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지엠 사장상 등을 시상한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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