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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모델 김올리아의 파격 변신, 그런데 소녀...?


입력 2015.07.28 19:34 수정 2015.07.28 19:43        스팟뉴스팀

'인간 김올리아'의 귀엽고 엉뚱한 모습 담은 발랄 화보

머리 빗으로 입을 가린 그녀의 포즈에서 수줍은 소녀의 얼굴을 떠올리게 된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머리 빗으로 입을 가린 그녀의 포즈에서 수줍은 소녀의 얼굴을 떠올리게 된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선글라스 사이로 고양이같은 김올리아의 눈이 보인다. 훔쳐보는 듯한 포즈에서 그녀의 '도도함'이 느껴진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선글라스 사이로 고양이같은 김올리아의 눈이 보인다. 훔쳐보는 듯한 포즈에서 그녀의 '도도함'이 느껴진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금요일 5시 40분 어때요?" 김올리아의 다소 뾰루퉁한 표정은 귀엽기만 하다. 색색깔로 쌓여있는 모자가 귀여움의 매력을 증폭시킨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금요일 5시 40분 어때요?" 김올리아의 다소 뾰루퉁한 표정은 귀엽기만 하다. 색색깔로 쌓여있는 모자가 귀여움의 매력을 증폭시킨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여름의 발랄함을 한껏 담아낸 아름다운 모델 김올리아의 새로운 화보가 공개됐다. 그러나 '최강 섹시' 김올리아의 모습은 잠시 잊어야 한다.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색깔로 무장한 김올리아의 변신은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온 채승훈 포토그래퍼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채 포토그래퍼는 "섹시 모델 김올리아라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오랜 기간 작업해온 인간 김올리아의 귀엽고 엉뚱하고 순수한 면을 다양한 칼라의 조합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이번 화보 컨셉트를 정한 배경을 전했다.

지금까지 섹시 모델 김올리아의 화보에서 귀엽거나 발랄한 이미지를 찾기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녀는 귀엽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섹시하고 볼륨감이 넘쳐 그 자체로도 늘 베스트 컷을 선사해줬다.

자신의 '섹시 화보'를 핸드폰 케이스로 제작한 김올리아가 한 쪽 머리를 땋은 채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내고 있다. 그녀가 표현하고 싶었던 '엉뚱함'이 보인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자신의 '섹시 화보'를 핸드폰 케이스로 제작한 김올리아가 한 쪽 머리를 땋은 채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내고 있다. 그녀가 표현하고 싶었던 '엉뚱함'이 보인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빨갛게 물든 김올리아의 입술이 오늘따라 더 매력적이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빨갛게 물든 김올리아의 입술이 오늘따라 더 매력적이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그러나 김올리아는 이번 촬영으로 '인간 김올리아'의 발랄함과 엉뚱함을 센스있게 표현해 냈다.

김올리아는 "독특한 컨셉트를 채 실장님이 제안하셨는데 촬영내내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하며 엉뚱한 면을 듬뿍 발휘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강점인 섹시 이미지를 과감히 양보한 것에 대해 김올리아는 "섹시한 이미지는 외적인 장점을 표현해 주지만, 귀여운 이미지는 엉뚱발랄한 성격을 표현해 주는 것 같아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소녀같은 헤어스타일에 고양이를 연상케하는 눈매로 수줍음을 담아낸 김올리아의 화보는 단언컨데 김올리아의 성공적인 변신이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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