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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 스캔들 보도 K기자 '명예훼손' 고소


입력 2015.07.28 15:59 수정 2015.07.29 08:29        이한철 기자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K모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K모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홍콩 밀월여행' 보도로 불륜설을 제기한 K모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강용석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28일 오후 2시 서울지방법원에 K모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의한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로 측은 "강용석 변호사는 고소왕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수차례 경고에도 십여 차례 계속된 악의적 보도를 묵과할 수 없어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넥스트로 측은 이어 "K모 기자는 지난 4월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13회에 걸쳐 강용석 변호사와 A씨의 관계에 대해 불륜이라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했다"며 "이는 강용석 변호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용석은 넥스트로를 통해 "앞으로 빌미가 될 만한 일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겠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K모 기자는 최근 "강용석이 지난해 10월 홍콩에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기간은 A씨의 홍콩 체류 일정과 일치한다"고 두 사람의 밀월여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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