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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기자회견서 끝내 눈물 “몸 관리 못해 후회”


입력 2015.07.28 10:17 수정 2015.07.28 10:2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로드FC 27일 기자회견 공개

최홍만 기자회견서 끝내 눈물 “몸 관리 못해 후회”

최홍만 인터뷰. 로드FC 해당 영상 캡처 최홍만 인터뷰. 로드FC 해당 영상 캡처

6년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에서 허무하게 패한 최홍만(35)이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최홍만은 27일 로드FC 측이 공개한 기자회견에서 “진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본에 와서 안 좋은 기사를 많이 접했는데 거기에 너무 예민했던 것 같다”며 “이틀 동안 잠도 못자고 몸 관리도 제대로 못해서 많이 후회스럽다”고 자책했다.

최홍만은 로드FC 정문홍 대표가 “지금까지 봐온 결과 최홍만이 이렇게까지 운동을 열심히 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틀 동안 안 좋은 기사가 나가고 잠을 한숨도 못자고 밥을 한 끼도 못 먹었다”고 말하자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한편, 최홍만은 대회 직전인 23일 서울 광진경찰서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이 여파로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서 열린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무제한급 매치에서 카를로스 토요타에게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1라운드 1분 27초 만에 KO패를 당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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