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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2Q 영업익 310억원...전년비 79%↑


입력 2015.07.28 09:33 수정 2015.07.28 09:35        이호연 기자

매출 1538억원, 당기순이익 257억원

2분기 가입자 429만명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310억원, 당기순이익 257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79.0%, 77.0%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1.8%, 18.5% 상승했다.

총 매출은 1538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플랫폼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와 비용 관리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2분기 가입자는 429만으로 지난 6월 1일 출시한 ‘3채널 UHD 방송 서비스’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3만 가량 증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 UHD 방송 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고 최다 UHD 채널 제공, 최고 속도의 채널 전환 등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단기간 1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고객 분들의 반응이 좋다”며 “올해는 UHD 방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플랫폼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7일 UHD 전용채널인 SkyUHD1을 통해 미국 인기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를 세계 최초 TV용 UHD로 방영한 바 있다. 올 연말까지 다양한 장르의 UHD 콘텐츠를 1000시간 가량 확보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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