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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양승은→김소영 아나운서 교체 왜?


입력 2015.07.28 09:00 수정 2015.07.28 09:02        김명신 기자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양승은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 주말 '뉴스데스크'로 데뷔식을 치른 사연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 MBC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양승은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 주말 '뉴스데스크'로 데뷔식을 치른 사연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 MBC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양승은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 주말 '뉴스데스크'로 데뷔식을 치른 사연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MBC 주말 '뉴스데스크' 양승은 아나운서는 돌연 "MBC 봄 개편을 맞아 오늘을 끝으로 저는 주말 뉴스데스크 진행을 마치게 됐다"며 "저는 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하차 인사를 전했다.

양승은 아나운서의 자리를 대신할 후임은 김소영 아나운서로,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OBS 경인TV 아나운서를 거쳐 2012년 MBC에 입사했다. 양승은에 이은 주말 뉴스데스크 안주인으로 발탁, MBC 첫 공식 행보였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2012년 MBC 노동조합 총파업 기간중 노조 탈퇴 후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돼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죠스가 나타났다’와 ‘비 내리는 호남선’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호남선 김소영 아나운서의 반전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별과 나윤권의 애절한 듀엣곡 ‘안부’로 호흡을 맞췄다. 잔잔한 선율에 실린 두 사람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작곡가 김형석은 ‘죠스가 나타났다’의 목소리는 성시경 톤, ‘비 내리는 호남선’의 목소리는 엄정화 톤이라고 분석해 주위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화생방실에서 무대를 지켜본 클레오파트라 역시 ‘비 내리는 호남선’에 대해 “가사 전달력과 톤이 좋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승리는 ‘죠스가 나타났다’의 몫이었고, 곧이어 ‘비 내리는 호남선’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뮤지컬’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주인공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MBC 김소영 아나운서였다. 그동안 뉴스 앵커로서 단정한 모습에 경직된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만나온 터라 누구도 김소영 아나운서를 떠올리지 못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예능 출연은 처음이다. 한 번 더 출연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능 욕심을 드러내 향후 활동을 기대케 했다.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김소영 아나운서 대박", "복면가왕 김소영 아나운서 정말 몸매도 최고 노래도 최고", "복면가왕 김소영 완전 반전"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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