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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인터뷰 “재활 과정 순조롭게 진행 중”


입력 2015.07.07 15:44 수정 2015.07.07 15: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수술 후 재활 과정 순조롭게 진행 중

류현진 인터뷰 “재활 과정 순조롭게 진행 중”

류현진은 인터뷰를 통해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류현진은 인터뷰를 통해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LA 다저스의 류현진(28) 어깨 수술 후 첫 공식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류현진은 7일 케이블 채널 MBC 스포츠 플러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술 후 재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뷰 방송은 이날 오전 피츠버그와 샌디에이고의 경기 도중 전파를 탔다.

류현진은 “성공적으로 수술이 이뤄졌다. 이제는 어깨를 움직일 수 있다. 상처도 아물고 괜찮은 상태”라며 “아직 운동량은 많지 않지만 서서히 어깨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크게 비틀지 않는 한 불편하지 않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복귀 시점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어깨 상태가 다 나은 뒤 공을 던지겠다”면서 “수술을 한 번 해봤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려 한다. 고교 시절 수술을 받은 뒤 10년간 열심히 던질 수 있었다. 이번에 한 차례 쉬는 타이밍이다. 복귀하고 나면 앞으로 10년간 잘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동산고 재학 시절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을 느꼈고, 정밀진단 결과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결국 지난 5월 수술대에 올랐고, 올 시즌은 등판 없이 재활에만 매달릴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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