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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낭만자객 김보아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입력 2015.07.06 14:20 수정 2015.07.06 14:21        스팟뉴스팀

‘복면가왕’ 낭만자객 김보아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복면가왕’ 낭만자객 김보아. MBC 화면 캡처 ‘복면가왕’ 낭만자객 김보아. MBC 화면 캡처

'복면가왕' 낭만자객 김보아가 힘들었던 지난 세월을 돌아봤다.

5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대 복면가왕에 오르기 위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정면승부를 벌였다.

앞선 라운드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낭만자객은 절정의 가창력을 보유한 클레오파트라에 아쉽게 패했다. '사랑할수록'을 선곡한 낭만자객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84-15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낭만자객의 정체는 스피카의 멤버 김보아였다. 김보아는 "너무 좋다. 올해 서른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멋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보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서 "완전 좋다. 세곡을 다 불렀다는 게 최고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완전 좋다"며 "(스피카로) 데뷔한지 이제 3년 넘었다. 스물 한 살 때부터 가이드랑 코러스를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보아는 과거 티아라, 카라, 소녀시대, 인순이 등 타 가수 앨범에 참여한 이력을 밝히며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남의 앨범에 내 목소리가 들어가는데 많이 힘들고 속상했다. 김보아라는 사람이 노래하는 걸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김보아는 "죽을 때까지 노래할 거다. 힘이 남아있는 한 하고 싶다. 할 줄 아는 건 노래밖에 없다. 잊히지 않는 노래하는 김보아가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격려를 받았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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