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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홈런 맞고 불안한 22세이브…평균자책점 2.82


입력 2015.07.04 21:48 수정 2015.07.04 21: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요코하마전 1이닝 1K 1실점..팀 승리 지켜

한신, 37승 37패 1무 '5할 승률 복귀'

오승환이 시즌 22세이브째를 수확했다. ⓒ 연합뉴스 오승환이 시즌 22세이브째를 수확했다. ⓒ 연합뉴스

‘돌부처’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 1개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7-5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홈런 1실점 1탈삼진으로 막으며 7-6 승리를 지켰다.

전날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불안감을 노출하긴 했지만, 임무를 완수하며 어느 정도 자존심을 회복했다. 또 시즌 22세이브를 기록하며 양대 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우치무라 겐스케를 6구째 146Km짜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다음 타자 고토 다케토시에게 던진 148km 패스트볼이 우월 솔로포로 연결되며 7-6 추격을 허용했다. 다행히 오승환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후속타자 이시카와 다케히로를 중견수 플라이, 세키네 타이키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오승환은 이날 실점 허용으로 평균자책점이 2.65에서 2.82로 조금 올랐다. 한신은 시즌 전적 37승 37패 1무로 5할 승률로 올라섰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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