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경 지진 발생...3.0 이상의 여진 감지되기도
중국지진대는 3일 오전 9시경(현지 시각)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톈디구 피산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2명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신장의 남서쪽에 위치한 허텐지고 피산현으로 지진발생 지점은 북위 37.6도 동경 78.2도다. 진원 깊이는 10km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이 발생한 후 인근 지역에서 4.6의 여진이 발생했고 3일 오전 10시 30분까지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최소 16차례 감지되기도 했다.
지진 발생 후 허톈지역 군부대는 긴급조치를 발동했고 피산현에 주둔하고 있는 무장경찰 70여명이 구조 작전에 투입된 상태다.
신장지역은 티베트, 쓰촨성 등과 함께 중국 내 지진 다발 지역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