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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네네치킨 불매운동에 "엄한 동네 사장 잡지 말길"


입력 2015.07.02 20:10 수정 2015.07.02 20:12        스팟뉴스팀

네네치킨이 노무현 대통령 조롱할 이유 없어

엄한 네네치킨 점주들만 피해보는 꼴

이준석 페이스북 글 캡처. 이준석 페이스북 글 캡처.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이 네네치킨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논란 이후 불거진 네네치킨 불매운동을 비판했다.

2일 이준석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비난받을 소지가 있는 사고를 냈다"며 "책임 있는 자는 사과를 해야 될 테고 페이스북 관리자 정도는 직업을 잃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불매운동과 관련 "동네의 수많은 네네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보자"며 "네네치킨 본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과를 받되 엄한 동네 사장들을 잡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네네치킨이 상식선에서 회사차원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할 이유는 찾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네치킨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이 커다란 치킨을 안고 있는 모습 합성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네네치킨 측은 이와 관련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당황스럽고 참담하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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