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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본 진출 2년 만에 올스타전 나선다


입력 2015.07.02 17:48 수정 2015.07.02 17:49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3년 연속 선발 되었던 이대호는 아쉽게 제외

센트럴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오승환. ⓒ 연합뉴스 센트럴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오승환. ⓒ 연합뉴스

한신 마무리 오승환이 일본 진출 2년 만에 올스타전 무대에 나선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설 명단을 공개했다.

올스타 선정은 앞서 팬투표와 선수간 투표로 이뤄졌으며 감독추천선수까지 선발이 완료됐다. 이로써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올스타에 선정,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반면, 퍼시픽리그의 이대호는 아쉽게 이번 올스타전에서 제외됐다.

오승환은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 부문 4위에 그쳐 고배를 마셨지만 감독 추천에 의해 선발됐다. 오승환은 올스타에 선정된 소감으로 "올스타전은 처음이라 영광이다.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도쿄돔에서 열리며 이튿날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2차전이 열린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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